‘15년 고성 화곡저수지 신규착수, 철원 율리지구 기본계획 보완 등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매년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이 상습적으로 발생하여 영농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가뭄 조기극복을 위해 저수지 신규 추진, 기존 수리시설 기능보강, 재난안전사각지대(저수지)등의 사업을 선제적으로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가뭄 극복을 위한 저수지 등의 수시시설 확보와 보강은 필수적인 것으로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적극 대응한 결과, 금년 3월에 환경부 등과 협의가 완료되어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는 고성군 현내면 화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저수지 170ha, 118만톤 (2015~2020(5년간), 229억원)은 금년 하반기에 착수하고 선제적인 가뭄 및 재해대비 저수지 설치로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한다.또 2001년도에 기본조사를 완료하였으나, 군부대 시설 등이 있어 추진이 잠정 유보된 철원군 철원읍 율리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저수지 율이리외 5개리 430ha, 188만톤, 290억원 소요(전액 국비))은 당위성 등을 개발하여 중앙부처를 상대로 적극 대응한 결과, 군부대 협의 등을 거쳐 금년에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내년에 실시설계를 한 후에, 공사가 착수되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본 저수지가 축조되면 농업용수 뿐 만 아니라 인접지역의 생활용수 군부대 용수 공급 등 다목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최문순 도지사는 "해마다 봄철이 되면 강수량 부족 등으로 영농에 지장이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저수지 신규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등을 상대로 적극 대응하여 고성 화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금년도에 착수하고, 철원 율리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금년도에 기본계획을 변경한 후에 내년도에 착수되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수지 신규 추진, 저류지 설치, 둔벙, 용수 재활용 등의 시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선제적으로 가뭄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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