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뭄피해지역 “농수·생활용수” 공급 지원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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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뭄피해지역 “농수·생활용수” 공급 지원에 만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5.06.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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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현재 강수량 및 기상전망이 장마가 시작되는 7월 초까지 가뭄 해갈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농업분야 농수공급과 생활용수 지원대책을 마련 공급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부는 금년 강수량은 영동 144.7mm(평년 대비 37.0%), 영서 208.1mm(평년 대비 63.0%)로  장마가 시작되는 7월 초까지 가뭄 해갈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저수율 과 용수공급은 용수용 소양강댐 25.8%(예년 40.2%), 오봉저수지 48.7%(예년 70.8%)이고 소양강댐 수위는  현재 152.26m(역대 최저치 151.93m/ 1978년 근접), 초당 8.7톤 방류 중이고 농업용  저수지 317개소, 41.4%(전년 46.3%, 평년 62.2%)로 저수지 준설예산(농식품부)은  4개소 12억6000만원 확보(강릉 신왕, 삼척 미로, 철원 산명, 양구 월운)했다.

23일 피해현황은 농업분야 논 8개시군 652ha(물마름 597㏊, 미이앙 55ha), 전일 대비  2㏊증가 했고 대책급수 590ha(83.8%)이다.밭은 15시군  3,656ha이 시드름 상태로 전일대비 35㏊가 증가하여 대책급수 2,788ha(76.3%)이 필요한 상태이고, 밭작물 파종율은 80.8%(고랭지 채소 63.1% 두류․잡곡 71.4%)이다.생활용수는  총 12시군(마을 11, 지방 1)에 운반과 제한급수 지원에 마을상수도 11개 시군 45개 마을(1,714세대 3,881명)  운반급수 11시군 26개 마을(938세대 2,175명), 제한급수 6시군 19개 마을(776세대 1,706명)이며, 특히  지방상수도  속초시, 제한급수 36,100세대 80,500명(22:00~익일 06:00, 단수)를 하고 있다.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농업용수 확보 및 급·관수 장비 최대 지원하고, 특히 ‘고랭지 배추 정식·관수 및 두류 및 잡곡 파종에 주력’하며 생활용수 공급 안정 방안을 마련해 ‘운반·제한급수, 물아껴 쓰기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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