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와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오는 25일(목) 15시에 도청 본관회의실에서 강원도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은행 역할 강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지방은행의 부재로 열악한 지역금융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NH농협은행이 지역은행 수준의 역할을 적극 감당하겠다는 큰 결단을 함으로써 이루어 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중소기업 대출 확충 및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의무비율을 지방은행 수준(60%이상)으로 유지 (‘20년말까지), 총수신 대비 원화대출 비율을 75%까지 확대(‘20년말까지), 또한,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 비용 등을 타지방은행 수준으로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인재 채용의 확대 등이다.강원도와 NH농협은행은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최근 메르스 사태, 극심한 가뭄으로 3중고를 겪고 있는 도민과 중소기업들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혜택과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며, 내실 있는 협약의 이행을 위해 매년 추진경과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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