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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 24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전체 95.2%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노조에 따르면 전체 조합원의 91%가 참여한 이날 투표 결과에 따라 금융노조는 합법적으로 총파업을 비롯한 쟁의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금융노조 관계자는 “쟁의행위의 종류와 시기, 방법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양대노총과의 공조 속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막아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위력적인 투쟁을 조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