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드림파마 인수합병 후 출범…아시아 태평양 TOP5 제약사 목표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알보젠코리아가 합병 시너지 효과로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연구개발(R&D) 투자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제네릭(복제약) 제약사인 알보젠은 2012년 근화제약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한화그룹 계열인 드림파마와 합병, ‘알보젠코리아’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 회사는 같은 달 19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이에 따라 알보젠코리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5대 지역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전망이다.실제로 출범 초 이 회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TOP 5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전략이다.업계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근화제약은 신장, 비뇨기, 항감염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고, 드림파마는 식욕억제제 및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최근엔 만성질환 치료와 관련한 개량신약 개발에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