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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신한카드는 대형차 운전자들의 주유금액을 월 최고 300만원까지 할인해 주는 ‘신한카드 빅에너지’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카드는 고객이 미리 등록한 단골 SK주유소에서 1회 20만원 이상 주유 시 리터당 40원(휘발유가 환산 기준)을 할인해 준다. 유종에 관계 없이 할인되며, 주유비 등을 제외한 전월 일시불, 할부 사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된다.특히 승인금액 기준 월 최고 300만원까지 할인해 주기 때문에 유가보조금 대상이 아닌 대형차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예를 들어 학원 버스나 관광버스 등은 국토교통부가 정한 유가보조금 대상이 아니고, 기존 주유비 할인카드의 월 할인한도가 대부분 30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주유비 혜택을 못 받는 사례가 많았다.신한카드 빅에너지는 이외에도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버스, 지하철, 택시요금 최고 7% 할인, 인터파크·YES24 예매 시 영화티켓 2매까지 각각 1500원 할인, 롯데월드·에버랜드·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및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30% 할인 등의 생활 서비스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