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유관기관 손잡고 수해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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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유관기관 손잡고 수해안전교육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5.07.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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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서·한전·병원·도시가스 등 16개 기관
수해 피해 대비, 재난안전대책 운영체계 점검
▲ 조길형 구청장이 유관기관 및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수해예방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공사 관계자,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지난 23일 안전교육에 나섰다.구는 수해 피해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 운영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이번 교육을 마련한 것이다.
무엇보다 재난 대응은 어느 한 기관이 아닌 교통, 구조, 의료, 방역, 물자지원 등 여러 체계가 종합적으로 맞물려야 하는 만큼 여러 유관기관과 손잡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이에 따라 구는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 한전남서울영등포지점, 남부수도사업소, 서울도시가스, 시립보라매병원 등 16개 유관기관을 비롯해 도로, 건축, 하수도 등 지역 내 80곳의 공사 현장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을 대상으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교육 내용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체계와 역할 △유관기관의 현황과 위기대응시 임무 △풍수해 재해발생 원인과 대책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현재 구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위기 단계에 따라 교통, 수색구조, 통신지원, 시설복구, 생활안전지원 등 13개 분야별로 실무반을 운영하고 있다. 각 실무반은 유관기관과 함께 연결해서 가동된다.태풍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구는 안전교육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재난대응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공사 현장 관계자에게도 △작업현장 침수 및 수몰 예방조치 △근무자 안전관리 △우천시 배수로 확보 및 토사유출 방지 △강풍시 옥외장비 점검 등을 설명했다.이 날 안전교육에 참석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이 관계된 일인 만큼 유관기관과 공사 현장 관계자 분들께서는 더욱 철저히 수해예방 안전관리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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