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인 'CTIA 2010'에서 첫날 신종균 무선사업부장 사장의 기조연설 직후 '삼성 모바일 언팩트(Samsung Mobile Unpacked)' 행사를 열고, 스마트폰 '갤럭시S'를 선보였다.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최신 OS인 2.1 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증강현실은 간단히 말해 현실의 실사영상 위에 가상영상을 겹쳐 현실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언제 어디서나, 지금의 환경에 대한 정보를 실사에 겹쳐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최고의 화질 기술도 담았다. 삼성전자 고유의 TV 화질 기술을 휴대폰에 맞게 최적화한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 engine) 기술을 적용, HD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통합 메시징 서비스인 소셜허브(Social Hub) 역시 탑재해 휴대폰 주소록을 중심으로 구글, 야후, MSN, AOL 등 해외 주요 포털의 이메일, 메신저 등을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콘텐츠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올 셰어(All Share) 기능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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