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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2015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춘천역 앞 축제장에서 열린다.춘천시와 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수)는 이번 축제는 막국수, 닭갈비 등 최고의 먹 거리로 축제장 무대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로 준비했다고 밝혔다.특히 올해에는 축제기간동안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소양강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리고 노래?장기자랑, 요리경연대회, 막국수체험 등 주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시관계자는 올해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는 어느 곳을 가든 믿고 즐길 수 있는 ‘청결 축제’로 준비하여 “축제장의 청결, 참여업소들의 식품관리, 조리위생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 업소도 자율적으로 위생복, 위생모, 조리 도구, 식품, 객장 관리 등 위생을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특히 시 보건소는 축제 개최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24일(5일간)까지 지역 전체 막국수, 닭갈비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지도하고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참여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관리, 제조 실태를 살피고 방문객이 적은 시간 대, 축제장과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 활동을 실시한다.시는 지난 축제에 제기된 문제들을 꼼꼼하게 챙겨 상, 하수도 시설 개선과 점검을 마치고 축제장은 잔자갈을 새로 깔았다. 진입도로는 특수차량을 이용, 먼지를 제거하고 축제장은 살수차로 물청소를 한다. 축제장 곳곳 일반, 재활용, 음식물 쓰레기는 매일 수거되고 환경미화원과 아르바이트 청소원이 배치돼 청결 관리를 돕는다.조직위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 향토음식 축제로 그 어느 때 축제보다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말하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만족하고 춘천을 계속 방문해 막국수와 닭갈비업소를 찾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이 성숙하게 동참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문화축제로 성대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한편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가 막국수, 닭갈비 각 협회가 조직위구성원이며 행사명칭도 홀수(막국수 닭갈비축제), 짝수(닭갈비 막국수 축제)년도에 변동사용”하는 등 두 협회 간 알력과 소통 협력이 더 필요하다”며 축제 발전을 위해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여러 문제 중 하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