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변 버스승차대 ‘주민 정보’ 제공
불법광고물 억제 등 일석이조 효과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가 가로변 정류소 버스승차대 광고면에 주민 일상생활에 필요한 ‘구정 홍보물’을 게시해 주민 실생활에 편리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가로변 정류소 버스승차대 광고면은 차량 이용자 및 보도 보행자의 눈길이 많이 가지만 그동안 대다수 광고면이 비어 있어 불법광고물이 쉽게 부착돼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시범적으로 관내 가로변 정류소 버스승차대 14개소를 선정, 광고면에 구정 홍보물을 부착해 각종 유동광고물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정책사업 등을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동대문구청앞 버스정류소를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버스정류소 광고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고, 구정홍보물 게시로 인해 도시이미지가 향상되어 보기 좋다”고 말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 주민들의 실생활이 더 편리해지도록 창의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불법광고물 억제 등 일석이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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