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조세수입 탄성치 -0.1…29개국 중 세 번째로 낮아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2013년 우리나라의 조세수입 탄성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조세수입 탄성치 추이 및 국제비교’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조세수입 탄성치는 -0.1로 나타났다.조세수입 탄성치란 명목 경제성장률에 따른 세수의 자연 증가분이다. 수치가 낮을수록 세입 증가율이 명목 경제성장률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한국은 OECD 29개 국가 가운데 칠레와 함께 세 번째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스페인이 -5.1로 가장 낮았고, 노르웨이가 -0.5로 뒤를 이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