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지난해 살림살이 채무 0원…지방재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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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지난해 살림살이 채무 0원…지방재정 공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5.09.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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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산 5565억원…2013년 보다 723억원 늘어 ‘의존 재원 증가’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가 2014년 예산에 대한 지방재정 자료를 확정하고 공시했다.지방재정 공시는 지난해 추진된 재정 운영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 보장과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내용에 따라 자치단체의 일반적 재정운용 상황을 공시하는 공통공시와 지역적 특징 등을 반영한 특수한 재정운용 상황을 표시한 특수공시로 구분된다.구로구가 발표한 이번 공통공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살림규모는 5565억원이다. 2013년에 비해 723억원 늘어났다. 이는 사회복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증가됐기 때문이다. 재정건전성의 주요 지표인 채무액은 동종 자치단체 가 평균 33억원인 반면 구로구는 채무액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특수공시에는 주민들의 관심사항인 △오류동 문학의 거리조성 △구로희망푸드마켓, 뱅크운영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원 내 CCTV설치 운영 등 20건이 공시됐다.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공개행정>재정공시)나 구청 1층 민원실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다.구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재정 운영을 위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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