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中企 고용지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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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中企 고용지수 개발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5.09.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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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적 요소 통합한 종합적인 고용지수 산출
▲ 자료=신용보증기금 제공
[매일일보 정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의 고용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소기업 고용 개선을 위한 신보고용지수’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지금까지 중소기업의 고용 지수는 종업원 수의 증감 등 양적 요소에 치우쳤으나, 신보의 고용지수는 고용규모·증가율·매출액 대비 고용규모·고용유발 효과 등 양적 요소와 1인당 인건비·복리후생비 등 질적 요소를 통합해 산출한다.
신보는 보증을 시행한 137만여 건의 기업 자료를 통해 고용지수를 산출했다.그 결과 신보고용지수는 2009년 97.5로 가장 낮았다가 이후 꾸준히 개선돼 2013년 115.5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감기업의 고용 상태가 상대적으로 크게 개선된 반면, 영세기업이나 창업기업의 경우에는 경기 회복 지연에 따라 고용측면에서 투자여력이 낮았다.박용평 신보 연구개발부장은 “신보고용지수는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춘 연구결과”라며 “지수가 축적되면 중소기업의 고용 상태와 흐름을 간단히 파악할 수 있어 업력·기업규모·업종·지역별로 일자리 창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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