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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지역 우수 특산품의 판매 확대와 홍보․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마케팅을 적극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특산품(약 50여품목)에 대하여 신규 시장확대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생산자에게 최근 온라인 쇼핑에서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소셜마케팅을 통해 매출증대와 다양한 고객확보, SNS 기반 글로벌마케팅 체계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사업 수행을 위해서 지역 특산품 판매 전용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4개(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벤드)를 개설하여 지역 상품에 소비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스토리, 음식 레시피 등을 입혀 상품구매 고객을 확대하고 20~50대까지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를 노출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친근하게 지역상품을 알릴 수 있게 됐다.특히, 중국시장을 겨냥한 떡볶이 세트, 병김치, 산양삼 진액 등 10여개 상품에 대하여 중국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에 기업계정을 개설하여 중국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과 판매를 유인할 계획이며, 중국으로 수출이 진행되고 있는 상품에 QR코드를 부착하여 모바일로 직접구매가 가능하도록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SNS를 통해 상품구매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생산자가 다양한 소비계층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으며 지역의 우수 상품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안정적인 매출증진으로 지역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서경원 도 경제진흥국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역 생산자가 소비자와의 거리를 단축함으로써 지하철, 가정, 회사 등 어디에서나 우리 도의 상품정보를 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전계할 것이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상품을 더욱 더 확대하여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