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예술의 전당까지 반포대로 4㎞… 5만명 ‘서초강산퍼레이드’
분필로 완성되는 ‘지상최대 스케치북’…‘길 위의 오페라’ & ‘글로벌 예술공연’
유투브 생중계 손 안에서 즐기는 모빌리티형 축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초구가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사상 처음으로 세빛섬에서 예술의 전당까지(반포대로 4km구간)서초강산퍼레이드가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간에는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서초강산퍼레이드는 지난 15일 시작된 대규모 주민참여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다. 퍼레이드 규모는 지자체 주최 행사중 역대 최고를 자랑한다. 900여명이 만들어낸 1km에 달하는 퍼레이드 행렬에 캐릭터카와 플라워플로트, 오페라플로트 등 다채로운 문화 컨텐츠를 담아냈다.또한 퍼레이드 마지막 구간인 서초역에서 서초3동 사거리까지 약 8천평이 넘는 도로위에 지상최대의 스케치북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이 퍼레이드를 기다리는 동안 분필로 도로 위를 마음껏 색칠할 수 있는 이색체험 행사다.집에서는 낙서하면 혼만 나던 아이들에게 실컷 쓰고 그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가족과 연인들에게는 자신들의 발자취를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자동차에게만 허락되던 넓은 아스팔트가 어떤 모습으로 물들여질지 구경하는 것도 꼭 봐야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모자와 함께 어린이도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타임세일도 열리니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일석이조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분필로 완성되는 ‘지상최대 스케치북’…‘길 위의 오페라’ & ‘글로벌 예술공연’
유투브 생중계 손 안에서 즐기는 모빌리티형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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