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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7일 서울 삼성동 캐논코리아 대회의실에서 박건희문화재단과 공동으로 ‘2015 미래작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 ‘미래작가상’은 캐논과 박건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의 차세대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사진가로서 탁월한 창의성과 잠재력을 가진 대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3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리나라 사진영상문화 육성에 기여해왔다.올해 미래작가상에는 전국의 대학생 100여명이 응모했으며, 그 중 3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캐논은 시상식에서 상장 및 상패와 함께 ‘EOS 6D’, ‘EF 24-105mm f/4L IS USM’ 렌즈를 포함한 카메라 장비를 수상자 모두에게 증정했다. 3명의 수상자는 이번 시상식을 기점으로 캐논과 박건희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6개월 동안 구본창 작가의 마스터 튜터링과 함께 구성연, 변순철, 정희승 등 3명의 작가와 1:1 교육을 통해 기술적인 테크닉과 사진가로서의 삶과 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힐 기회를 갖는다.또 튜터링이 끝난 다음에는 캐논이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 ‘캐논 플렉스’에서 사진 전시회 개최 및 작품집 발간 기회를 갖는다.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 2015 미래작가상에는 자신만의 시선을 반영한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며 “사진·영상 전공자들은 물론 다양한 전공생들의 작품 또한 훌륭해 성장한 대학생들의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캐논은 앞으로도 한국 사진·영상분야의 발전 및 이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