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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28일 오후 5시20분쯤 부산 다대포 앞바다 2.5마일 해상에서 레저용 보트가 침수됐으나 해경에 의해 승선원 5명 모두 구조됐다.29일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9톤짜리 레저보트를 몰던 선장 이모(36)씨는 28일 오후 4시57분께 높은 파도에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배가 기울자 119에 신고했다.곧바로 사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서는 122구조대, 경비함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사고해역에 급파해 승선원 5명을 무사히 구조했다.이 선박은 다대포 남쪽 목도 부근에서 스킨스쿠버 레저 활동을 마친 뒤 돌아오던 중이었다.해경은 사고 당일 오후 9시께 수영만 요트경기장으로 해당 선박을 예인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