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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강동구가 최근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텔, 여관, 찜질방, 고시원 등 임시거주시설에 있는 위기아동(비정형거주 위기아동)을 찾아 내 지원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들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구는 지난 8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위기아동을 찾아내 지원하기로 하고 관내 임시거주시설에 거주하는 아동에 대해 전수조사를 집중 실시했다.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홍보리플릿을 관내 모텔, 여관, 찜질방, 고시원 등 320여 개소에 직접 우편안내문 및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를 포함해서 95개교, 18개 복지 네트워크 협약기관, ‘강동그린웨이 찾아가는 민관협력 현장 복지 상담 부스’에서 홍보 등 직접 4000부를 배포했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업소 200여 개소에 직접 전화해 탐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학교선생님, 찜질방 사장 등의 신고를 통해 1차 현장 확인으로 4가구 7명의 아동이 신고 접수됐다.이에 따라 구는 지난 9월 초록우산 어린재단과 팀장이하 실무자 내부회의를 실시해 이들 아동 가정중 주거, 생계, 의료 등 긴급문제 해결이 필요한 가정에는 최대 1000만원을 초록우산재단을 통해 지원하고 아동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 교육지원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하기로 했다.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민간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업해 위기가정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