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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갈수기 약사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의암댐 수위를 낮추는 방안이 확정됐다.춘천시에 따르면 한강홍수통제소가 주관하는 ‘한강수계 댐,보 등의 연계운영협의회’는 최근 의암호 운영 수위를 하향 조정키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달부터 2018년 10월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조정 시기는 매년 갈수기인 4, 5, 10월 세달 간 현재 71.5m인 운영 수위는 이 시기에 시가 요청하는 기간에 한해 70.7m로 낮아진다.시는 약사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갈수기 동안 의암댐 수위를 71m→70.7m로 낮추는 방안을 관련 기관과 지속 협의 해 이번에 최종 결정됐다.한강홍수통제소는 해당 기간 중 시의 요청이 있으면 수위를 낮춰 운영한다.시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따라 갈수기 때는 하천 물청소와 함께 의암호 수위조정으로 약사천을 관리 악취문제를 해결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