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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용산구가 용산전자상가를 IT,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제3회 용산드래곤 IT페스티벌’을 개최한다.‘용산드래곤 IT 페스티벌’은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장소는 용산역 광장, 전자상가 제2공영주차장이다.용산전자상가에 걸맞게 최근 유행하는 ‘드론’ 대회는 물론 로봇 격투대회, RC CAR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드론·로봇·3D 프린팅 체험장도 운영하는 등 최근 유행하는 첨단 기술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구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컴퓨터·가전 전문 매장이라는 용산전자상가의 정체성을 미래 IT산업의 메카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서울상공회의소 용산구상공회가 주최하며 용산구, (사)용산전자상가 연합회가 후원한다. 특히 내년 1월 개점 예정인 HDC신라면세점이 지역 상생을 위해 후원에 동참했다.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8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나이스용산 콘서트’가 열린다.9일에는 ‘드론’ 대회가, 10일에는 RC CAR 대회와 로봇격투대회(예선)가 진행되며 11일에는 로봇격투대회(결선)가 열린다.아울러 9일~11일, 3일 동안 각종 체험존, 이벤트존, 푸드 트럭존을 상시 운영한다. 드론, 로봇, 3D프린팅 체험을 비롯해, 국내 인기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의 팬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