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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관악구가 오는 17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2015 낙성대 강감찬 축제’를 연다.구는 1988년부터 진행된 ‘낙성대 인헌제’를 올해부터 ‘낙성대 강감찬 축제’로 변경했다. 고려명장 인헌공 강감찬 장군의 업적과 위업에 걸맞은 지역의 행사로 확대하고, 지역주민과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서울시의 대표문화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이번 축제는 ‘북두칠성 네 번째 별’이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강감찬 장군 추모제향, 우리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등 전통문화예술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축제 준비를 위해 강감찬장군 동상을 세척하는 등 낙성대공원 내 환경 정비도 맞췄다”며 “강감찬 이야기가 있는 낙성대공원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낙성대공원 내 안국사에서 시작된다.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되는 기념식과 추모제향은 강감찬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것. 또 안국사 경내에서는 붓글씨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구민 휘호대회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