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듬 기자] 삼성전자는 동급 최대 용량을 지원하는 고성능 모바일向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스핀포인트 MP4 (Spinpoint MP4)’를 이달 말부터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모바일向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노트북 PC와 같은 개인용 휴대 IT기기의 저장매체로,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위한 PC 업그레이드를 위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삼성 스핀포인트 MP4’는 데스크톱 PC에 채용되는 드라이브와 동등 수준인 7200RPM(분당 회전수)의 디스크 회전속도를 갖추면서도 동급 최대 용량 640GB(기가바이트)를 지원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또 ‘스핀포인트 MP4’는 7200RPM의 빠른 디스크 회전속도와 16MB에 달하는 버퍼메모리를 채용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속도가 30% 이상 향상됐다. 한편 ‘스핀포인트 MP4’는 2.5인치 디스크를 채용했고 250GB, 320GB, 500GB, 640GB의 네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SATA 3.0Gbps 인터페이스, 16MB 버퍼 메모리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