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종식선언 보름만에 다시 발생'
[매일일보=이한듬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지난 8일 인천 강화지역에서 접수된 구제역 의심 신고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의뢰 조사결과 해당 증상은 구제역 양성으로 최종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번 발병은 지난 달 23일 관계당국이 구제역 종식선언을 확인한지 보름 만에 일어난 일이라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구제역 대한 공포가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구제역 바이러스는 전염성 높은 우제류가축의 급성전염병으로, 발병되면 치사율이 5~55%에 달한다. 특별한 치료법조차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10시 농림부주관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이번 구제역 발생에 대한 향후 조치 및 확산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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