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BNK 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인터넷과 스마트 뱅킹으로 계좌이체할 때 보안정보 입력 절차를 줄인 '간편이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은행의 간편이체 서비스는 본인 계좌로 금액을 이체할 때 5단계에 걸친 비밀번호 입력 방식을 이체 비밀번호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만 입력하도록 2단계로 절차를 줄였다. 부산은행 인터넷·스마트 뱅킹에 접속한 뒤 '이체비밀번호 및 공인인증서 제출 생략'에 동의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부산은행은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해 IC 카드에서 생성된 일회용 비밀번호를 스마트폰 접촉만으로 은행에 자동 전송하는 스마트 OTP 서비스도 개발중이다.오남환 IT 본부장은 "'간편이체 서비스'는 본인계좌 이체 뿐 아니라 고객들의 이체거래를 면밀히 분석해 타인계좌이체와 타행이체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