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일 홍준표 지사 단장으로 시짱·산둥 방문
[매일일보]경남도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도 중국방문단 일행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시짱(川藏线的)자치구와 산둥(山東)성을 공식 방문, 농수산물 수출 판로 확대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지난 20일 시짱자치구 라싸에서 경남도-시짱 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농업,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상호 교류방안에 합의했다.시짱자치구와 우호교류 협정은 중국 동부중심의 교류관계를 서부지역까지 확대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시짱자치구는 인도, 미얀마 등과 맞닿아있어 개방과 변경무역에 유리하고 무한한 발전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외국 자치단체와 교류를 시작하기는 경남도가 처음이다.홍 지사는 24일에는 산둥성을 방문, 궈수칭(郭樹淸) 산둥성장과 '경남도-산둥성 우호교류 확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방문단은 같은날 하남성에 소재한 농식품 가공업체인 연화그룹(蓮花集團)을 상대로 농식품 수출설명회를 가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