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4동 상징거리 코스 완성, 지역주민과 상명대 학생 참여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금천구가 오는 31일 금천구의 대표적인 에너지자립마을인 시흥4동 새재미 마을에 ‘새재미 에너지 자립마을 상징거리 벽화 그리기’를 실시한다.새재미 마을은 에너지절약을 넘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주택태양광발전기 17가구, 미니태양광발전기 71가구에 설치했고, 구와 시민단체 등이 나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주민 교육과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이번 벽화그리기는 이면도로 환경개선과 더불어 에너지 자립마을을 대표하는 상징거리를 조성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교육공간을 마련하고자 진행한다.낙후되었던 마을담장이 친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한 그림들로 채워진다.에너지 상징거리 벽화 대상지역과 시안은 지역 주민들과 회의를 거쳐 선정했고, 주민들과 상명대 조형학과 교수, 학생 20여명의 재능기부로 친환경 벽화 그리기를 진행한다.에너지 상징거리 벽화는 작년에 9개소를 조성한바 있고, 주민의 확대 요청으로 올해 6개소를 추가해 에너지 상징거리 코스를 완성한다.금천구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마을 상징거리를 에너지 절약의 교육공간과 홍보코스로 활용하고, 에너지 자립 분위기 확산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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