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국내 대표 이동통신 3사가 모바일 콘텐츠 산업의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과 CP 업체와의 상생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소요되는 사업비용은 이동통신 3사의 모바일 콘텐츠 수익중 일부를 활용하고 이 비용은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MOIBA)가 관리 운영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70억에 달하며 2011년과 2012년 사업비 규모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이동통신사업자와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는 모바일 콘텐츠 산업 발전방향을 위한 인프라구축, 기술개발, 보안 등 중요 사항에 대한 협정을 맺었으며,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해서는 양자간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에 체결된 공동협력사업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 분야에서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