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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오텍그룹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정립회관 체육관에서 제7회 ㈜오텍배 서울시장애인보치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보치아는 컬링과 유사한 방식의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 구기 종목으로 오텍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대회를 후원 및 개최해왔다.이번 대회는 보치아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수선수를 발굴 및 육성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선수 및 보호자, 운영요원까지 총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전문체육과 학생체육(초등, 중·고등)으로 나누어 등급별로 진행됐다.우승자들은 내년 개최되는 제36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와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대표 선발을 위한 포인트를 부여받게 된다.대회 시작에 앞서 7일 개회식에는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는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이 대회의 환영사를 진행했으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개회식에 참석한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오텍배 서울시장애인보치아대회가 올해로 벌써 7회를 맞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오텍그룹은 보치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오텍그룹은 올해 7월 국내 최초로 개최된 보치아 국제대회인 2015 보치아서울국제오픈을 후원했다.최근에는 보치아 국제전문인력의 안정적 확보 및 육성을 위해 개최된 보치아 국제심판강습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