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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창성 기자]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문을 연 ‘송파 헬리오시티’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총 6만명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특히 비가 내린 13~14일에도 방문객들이 몰려 외부 대기시간만 1시간 30분에 달했다.방문객들은 국내 최대 단일 단지라는 점과 예상보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만족도를 보였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1558가구를 포함해 총 9510가구로 역대 단일 단지 중 최대 규모다.조합물량을 제외한 순수 일반분양 물량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532만원(조합 포함시 2626만원)이다.방문고객 연령층별로는 50~60대가 30% 이상을 차지했으며, 거주 지역별로는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가 가장 많았다. 현재 잠실에서 거주중인 한 방문객은 “가뜩이나 높아지고 있는 전세가격이 부담인데 지금 전세가면 새 집을 분양받을 수 있고, 송파구에서 대단지 분양이 거의 10년만이라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송파 헬리오시티는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탄생하는 단지로 총 9510가구 중 155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497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 ~ 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84개동 9510가구 규모다.일반분양 물량은 주택형별로 39㎡ 201가구, 49㎡ 23가구㎡, 59㎡ 174가구, 84㎡ 560가구, 110㎡ 516가구, 130㎡ 84가구로 구성된다.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483번지에 있다. 송파역 3번 출구 또는 가락시장 북문 방향이다.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 19일 2순위 청약신청을 받는다. 25일 당첨자 발표 이후 12월 1일에서 3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