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하루전 대규모 학살 테러극이 벌어진 프랑스 파리 시내 알리베르 가(街) 길옆 건물의 총탄으로 뚫린 유리창 구멍들에 14일(현지시간) 꽃송이들이 꽂혀 있다.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파리시내 6곳에서 발생한 총기·폭탄 테러 사망자가 이날 현재 모두 129명으로 집계됐다. 또 부상자는 352명이며, 이 가운데 99명은 중상이어서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검찰은 이번 테러에 3개 팀이 연루됐으며 총 7명의 테러범이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