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북 전주의 한 고층 빌딩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자살 소동을 벌였다.
전북 전주시 서신동 교원공제회관 빌딩 옥상에서 18일 오전 11시20분께 술에 만취한 A씨(27)가 2분여 동안 투신 자살 소동을 벌였다.그러나 A씨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한 경찰과 119구급대의 끈질긴 설득으로 스스로 옥상 난간을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 증세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오던 A씨가 이날 오전 막걸리 5병을 마신 상태에서 자살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안정을 취하게 한 뒤 가족들에게 인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