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학생 102명 대상
[매일일보=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오는 15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관내학교 및 협력기관에서「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계절학교(이하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겨울방학 기간 중 사회문화·직업체험·특기적성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사회통합과 자립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것으로, 중증장애학생 대상으로는 치료집중 프로그램도 개설·운영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한다.계절학교는 직업체험, 특기적성, 치료여가, 공예/창의미술 등 15개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특성 및 선호도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참여하도록 해 학생의 적성 및 특기 신장의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계절학교는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참여기관을 공모로 선정하였고, 보드게임, 실용음악,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음악학원, 댄스학원, 카페, 지역소재 볼링장 등과 협력해 운영한다.특히 지난 해 9월 개교한 세종누리학교가 참여하여 공예, 뉴스포츠 등 6개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유인식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또래와의 공동체 활동으로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높이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실용적이고 자기주도적인 방학 생활을 보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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