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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오는 8월부터 광주지역에서 대형택시가 운행된다. 광주시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휴대품이 많거나 일행이 다수인 승객과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택시제도를 도입,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대형택시는 배기량 2,000㏄이상 6인승 이상 10인승 이하 승용차로 GPS호출시스템 설비, 교통 및 신용카드요금결제기(영수증발급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요금은 기존 모범택시 요금과 동일하고, 차량색상과 운전자 복장도 모범택시에 준하도록 했다. 시는 기존 택시사업자로부터 대형택시로의 인가 신청(3대)을 접수 완료하고, 오는 5월7일 이전에 사업계획을 변경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