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1일 여의도광장서 3만명 대규모 범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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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1일 여의도광장서 3만명 대규모 범국민대회
  • 송병승 기자
  • 승인 2010.04.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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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120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5월 1일 민주노총을 비롯한 많은 정당, 사회단체, 학생 단체가 참여한 대규모 범국민대회가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다.

'120주년 세계노동절 범국민대회 조직위원회'(이하 범대위)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0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5월1일 오후 3시 여의도광장에서 2만~3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범국민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범국민대회는 1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12시부터 3시까지는 행사장 주변 부스에서 사전 열린마당이, 3시부터 5시까지는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본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당초 민주노총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서울 시청광장 잔디밭 재 조성 사업으로 인해 사용을 제한, 현재 사용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한 상태라고 민주노총은 밝혔다.범대위는 범국민대회 진행 취지에 대해 "현 정권 아래 노동, 경제, 정치, 문화 어느 하나 위험하지 않은 곳이 없다"며 "이날 다양한 계급과 계층이 어우러지는 범국민대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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