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대상, 관내 46개 치과 병·의원과 연계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성동구 보건소는 관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의료 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틀니를 보급해 주는‘노인의치(틀니)사업’실시한다고 밝혔다.성동구 보건소는 지난 11일부터 관내 46개 치과 병·의원과 연계해‘노인의치사업’을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구강보건실의 1차 검진 후 치과 병․의원으로 방문해 틀니를 제작하게 된다.의치가 완성된 후에도 1년까지 무료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틀니관리법, 보조구강위생용품의 사용법 등의 구강관리에 대한 교육과, 치면세마, 치경부 치료 등의 처치가 필요한 어르신의 경우 진료까지 무료로 제공받게 됨으로써 질 높은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성동구 보건소 관계자는‘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의료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는 등 뜻 깊은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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