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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16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모집 결과 2015학년도 대비 학생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중학교는 지난달 22일 본배정에서 2443명을 배정하고 2월 3일부터 12일까지 재배정 접수한 결과 266명이 신청하여 총 2709명이 배정 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50여명 증가한 숫자다.고등학교는 지난달 15일까지 세종시 관내 전형을 마감한 상태로 오는 19일까지 타시도에서 세종시로 전입한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전 전학을 접수한다. 2월 11일 기준으로 162명의 신입생이 입학전 전학을 접수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20여명 증가한 수치다.세종시교육청은 급증한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중학교 11학급, 고등학교 5학급을 긴급 증설하여 학생 수용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중학교 신입생 재배정 결과는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오후 3시에 발표하고 개인별 문자메시지로도 통보될 예정이다. 배정 받은 학생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해당학교에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로 전입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등학교 입학전 전학 접수기간이 오는 19일까지이므로 학부모들에게 해당 고등학교에 접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