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전세계 검색결과 페이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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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전세계 검색결과 페이지 개편
  • 이한일 기자
  • 승인 2010.05.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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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구글코리아는 6일 구글 전세계적으로 검색어에 따라 연관성 높은 결과 유형과 함께 검색도구까지 맞춤 제시하는 새로운 검색 결과 페이지를 선보였으며, 이에 따라 구글 한국 사이트도 검색 결과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검색어별로 사용자들이 찾는 콘텐츠의 유형과 또 검색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가 다르다는 것에 착안해 그 동안 구글이 개발해 온 기술을 총집합해 내 놓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검색 결과 페이지 개편이다.
새로운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는 검색어에 따라 좌측 뉴스, 동영상, 이미지 등 콘텐츠 유형의 종류와 순서가 바뀌며 메뉴를 클릭할 때 마다 해당 유형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우측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유형별 검색 결과를 보기 위해 스크롤을 계속 할 필요 없이 원하는 유형만 꼭 집어 선택하면 바로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한 것. 뿐만 아니라, 기존 결과 페이지에서는 검색창 아래 ‘검색도구’ 탭을 클릭해야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연관성 높은 검색도구가 결과 페이지 좌측에 자동으로 배치된다. 예를 들어, ‘김연아’를 검색창에 입력하면 해당 검색 결과와 함께 페이지 좌측에는 ‘전체’ 아래 자동으로 가장 연관성이 높은 결과 유형인 ‘블로그’, ‘이미지’, 동영상’, ‘뉴스’, ‘Q&A’가 제시되고, 그 아래에는 ‘최신’, ‘원더휠’, ‘타임라인’ 등 연관성 높은 검색도구가 나열된다. 검색어에 따라 연관성 높은 검색 카테고리는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평가, 변경된다. 각각의 메뉴에서 ‘더보기’를 클릭하면 더 많은 결과 유형과 검색도구를 볼 수 있다. 좌측 메뉴는 항시 배치되어 사용자가 다른 페이지로 이동을 해도 필요할 때마다 즉시 이용할 수 있어 빠른 검색 작업이 가능하다. 한편, 검색창과 결과창을 넓힘과 동시에 로고 밝기를 조정하고, 검색 결과 텍스트도 보기 좋게 하는 등 디자인 혁신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또한, 좌측 메뉴의 결과 유형은 각각 다채로운 아이콘으로 표시해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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