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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공주시(오시덕 시장)가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을 위한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임신‧출산‧육아교실’을 운영한다.오는 3월 2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40차례에 걸쳐 공주시 보건소 허브건강증진실에서 운영된다.이번 임신·출산·육아교실에는 ▲현명한 엄마가 되기 위한 태교 ▲출산과정에 대한 이해와 라마즈 호흡법 ▲월령별 모유수유 방법 ▲아기 목욕시키기 ▲산후체조 ▲구강검진 및 잇몸질환관리 ▲건강한 이유식 지도 ▲아기용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시는 임신에서 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임신부의 출산 전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공주시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출산지원금 확대지원, 출산 축하선물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영유아 예방접종 및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제공해 맞춤복지 행복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임신 출산 교실을 40여 차례 운영해 641명의 임신부가 참여했으며 건강한 임신을 위한 태교교실, 임산부 요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임신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