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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그간 귀농·귀촌인들의 애로사항인 농지 구입과 건축 등 각종 인·허가 문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주시로의 편안한 정착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오는 3월 2일부터 시청 종합민원실 내 토지과에 ‘부동산관리 지원창구’를 설치해 관련 부서인 허가과, 산림과, 세무과, 시정발전연구과 등과 협업체계를 갖춰 한자리에서 토지, 건축 등 부동산 관련 상담과 안내를 실시하고 각종 토지 개발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또한, 이미 정착한 귀농·귀촌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기반으로 ‘알기 쉬운 부동산 정보 전자책’ 등을 제작해 귀농·귀촌인에게 각종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귀농인 영농 교육과 찾아가는 부동산 관리 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윤종실 토지과장은 “올해 공주시 10대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인 귀농·귀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와의 협업체계를 통해 초석을 다지겠다”면서,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부동산 정보 제공과 멘토링 등을 통한 상담과 안내로 귀농·귀촌 창구로써의 역할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공주시 귀농·귀촌 인구는 2013년 108가구, 2014년 155가구가 공주시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