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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시 신도시인 행복도시에 수배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체계(시스템)가 구축됐다고 29일 밝혔다..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주요 진입로인 행복도시~대전(국도 1호선),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등 2개 노선(상·하행 4곳)에 수배차량 단속용 차량번호 인식 폐쇄회로(CC)TV 14대를 설치,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시범운영하는 수배차량 실시간 감시체계(시스템)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차량번호 인식 폐쇄회로(CC)TV는 200만화소의 고화질카메라를 장착, 고속으로 움직이는 차량도 놓치지 않고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이 체계(시스템)는 시범운영이 종료되는 오는 5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올 하반기부터 세종~청주, 세종~공주 등 나머지 6개 노선과 도심 내 주요지점을 대상으로 차량번호 인식 폐쇄회로(CC)TV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행복도시에 수배차량 감시체계(시스템) 설치가 완료되면 도시 전역의 방범 폐쇄회로(CC)TV와 연계해 수배차량의 이동경로 추적이 가능해져 도시의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희주 행복청 도시공간정보팀장은 “행복도시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최첨단 방범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