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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3월2일부터 정부3.0 수요응답형 택시인 ‘마을택시’를 확대 운영한다.세종시는 시범운영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택시*에 대한 주민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응이 매우 좋아 올해 연서면 쌍류리 등 4개면 8개 마을을 추가해 모두 7개면 19개 마을로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신규 마을택시 도입 마을은 금남면 영치리 안골마을, 영대2리 계량리와 함박골, 연서면 쌍류리 송암마을, 전동면 노장5리, 소정면 소정3리, 대곡4리 대사동, 고등1리 아야목 등이다.또한, 마을택시 기종점도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병원, 시장, 학교 등 생활권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면별로 주민, 이장, 운전종사자 등으로 운영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운행시스템도 맞춤형으로 개선한다.김현기 교통과장은 “우리시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되어 기쁘다.”며,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는 2015년 7월부터 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전의면 유천리 등 3개면 11개 마을에 ‘마을택시’를 시범 도입, 1회당 1,200원(4명 탑승할 경우 1인당 3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