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경선결과, 비례 최동익·장하나 탈락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결과 비례대표 최동익, 장하나 의원이 탈락했다. 반면 이춘석. 이학영, 진선미, 진성준 의원 등 현역의원 4명은 경선에서 이겨 공천장을 받게 됐다.
더민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현역의원 7명이 포함된 11개 선거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노원갑에서 장하나 의원이 여성 가산점을 받았지만 고용진 지역위원장에게 패했다. 동작을에서도 최동익 의원이 허동준 지역위원장을 꺾지 못하고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진성준 의원은 서울 강서을에서 신인 임윤태 서울시 고문변호사에 이겼다. 서울 강동갑에서도 진선미 의원이 송기정 전 노무현대통령비서실 행정관에, 경기 군포을에서 이학영 의원이 채영덕 더민주 정책위 부의장에 각각 승리했다.
전북 익산갑에서는 이춘석 의원이 한병도 전 의원을 3.18%p 차이로 앞섰다.
이목희 의원은 서울 금천구에서 최규엽 전 민노당 서울시장후보를 제쳤지만 신인 이훈 전 노무현정부 비서관과의 결선이 남았다.
원외 후보들이 경선을 벌인 결과, 이용빈 가정의학과 원장(광주 광산갑), 조승래 안희정 충남지사 비서실장(대전 유성갑), 박영순(대전 대덕구) 지역위원장, 김한정(경기 남양주을) 전 김대중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등이 공천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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