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6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소‧중‧대형 농기계를 공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세종시는 지원을 신청한 1,082농가를 대상으로 과거 농기계 지원 실적 등을 적용하여 지난해 680대 보다 20% 증가한 820대의 농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올해 선정되지 못한 농업인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임대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농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아울러 당초 예산에 미반영되었거나 수요가 많았던 콤바인, 곡물건조기 등의 농기계는 추경을 확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전체 지원량 820대 중 741대를 최근 3년간 농기계 지원 실적이 없는 농가에게 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