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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주민과 함께 하는 쾌적하고 깨끗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추방을 위한 민·관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세종시 종촌동 상가지역에서 2시간여 실시한 민·관 합동캠페인에는 행복청, 세종시청, 세종경찰서, 옥외광고물 명예감시원, 세종옥외광고협회, 주민생계조합 등 40여명이 올바른 간판 설치 안내 홍보물 배포와 함께 보행자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훼손하는 에어풍선․배너광고물․불법현수막 등의 불법광고물 정비*도 실시했다.그동안 행복도시는 상가(토지) 분양, 업소 홍보 등을 위한 불법광고물( 현수막, 입간판, 창문이용광고물 등)이 급속하게 증가해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이에 행복청은 행복도시건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고,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올해부터 불합리한 옥외광고물 관련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불법광고물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단속과 병행해 주민이 참여하는 옥외광고물 정비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서정열 도시특화경관팀장은 “도시건설 2단계가 시작되는 올해 주민 모두가 다함께 행복도시를 만들어 간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