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최서준 기자]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잠실한강공원 비치발리볼경기장에서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2010 크라운·해태제과 서울 오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비치발리볼 월드투어 대회는 세계 랭킹 1위에서 100위까지의 팀(2인1팀)선수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대회로 축구의 월드컵과 비교될 만큼 국제배구연맹이 자랑하는 공식대회이다. 금년도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는 4월 브라질리아(브라질)을 시작으로 15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2007년부터 서울시는 월드투어 서울 오픈을 개최하여 금년도 대회는 4회째로 최대규모이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강르네상스사업으로 고품격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 한강을 세계에 알려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예정이다.
금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3위 선수는 물론 세계랭킹 1위~100위의 총33개국 69개팀(13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잠실한강공원에서 6일동안 세계 최고의 경기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에서 2007년 월드투어 개최 이래 가장 많은 나라(팀)인 33개국 69개팀이 참여하는 대회로 지난해보다 4개국 8개팀이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