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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강원도 인제에 있는 자매부대인 육군 을지부대를 방문, 위문금과 병사들의 간식(햄버거 200개)을 전달하며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이승철 부회장은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을지전망대와 휴전선 비무장지대(DMZ) 철책선을 직접 둘러보며 경계근무에 열중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이날 방문한 을지전망대는 28년 전 경제계가 뜻을 모아 건립한 시설로, 휴전선 철책과 남북 분단상황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귀중한 시설이다.이날 전경련 임직원들은 병사들과 함께 DMZ 철책선을 걷고 병식을 함께하는 등 장병들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이 부회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경계근무의 어려움을 묵묵히 수행하는 장병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장병들에 대한 지원이 사회적으로 더욱 확산되어 안보의식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