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 목표치 근접·올초 경기하락 위험 해소
[매일일보 송현섭 기자] 제프리 래커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장이 오는 6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근거가 강하다고 주장했다.래커 은행장은 현지시간 16일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고용시장이 호전되고 있다”면서 “올초 나타났던 경기 하락에 대한 위험요소가 사라졌다”고 언급했다.이는 올초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와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감 조성, 미국 달러화의 강세 및 저유가 등 리스크에 대한 의견으로 기준금리 인상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특히 래커 은행장은 기준금리 인상시점이 늦으면 경기를 과열시킬 수 있다는 시각에서 불확실성이 늘어나는 가운데 금리인상을 늦추면 위험요인이 커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올초에도 금리 인상을 늦췄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기준금리를 최대한 빨리 인상해 앞으로 통화정책 기조의 입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