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별 평균세액 90만·1천만이상 납세자 8천명 육박
[매일일보 송현섭 기자] 지난해 확정 신고된 서울시 개인지방소득세 최고 납부액이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납세자별 개인지방소득세 평균 납부세액은 90만1000원이며 1000만원이상 고액 납부자는 7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건당 1000만원이상인 세액은 모두 2180억원에 달해 전체 개인지방소득세 수입의 46.2%의 비중을 차지하고 건수로는 전체의 1.4% 수준인 총 52만4000건으로 파악됐다.서울시 관계자는 “개인지방소득세 납세자들 중 상위 1%인 5237명이 전체 세액의 40.2%인 1895억원을 납부했고 최고액 납세자는 20억원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자치구별 확정 신고한 세액은 강남구가 120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서초구가 774억원, 송파구 372억원 등 순이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