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0만명 붕괴 예상…고용률 연속 하락도 한 몫
[매일일보 김서온 기자] 서울의 인구 유출이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되면서 주민등록상 인구 1000만명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또 서울은 고용률은 계속 낮아지는데 물가상승률이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높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총 2만3885명이 타 지역으로 순유출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1분기에 8727명이 순유입 됐던 것을 마지막으로 7년간 인구 유출이 계속되고 있음이다.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서울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1000만9588명을 나타내고 있는데 최근 인구이동 추세를 고려하면 조만간 인구 1000만명 선이 곧 붕괴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또 서울은 전국 평균 1.0%을 기준으로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로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