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문화재 지정,부산동래 지방 전래 어업 노동요(勞動謠)
[매일일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 '좌수영어방놀이' 보유자 박등무(1940-2016)씨가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24일 밝혔다.박씨는 지난 1984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조교로 인정 받은뒤 1992년 7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후 2007년~2011년까지 '좌수영어방놀이' 보존회장을 지냈다.좌수영어방놀이는 지금의 부산 동래에 전승되고 있는 놀이로, 어업의 작업과정과 노래를 놀이화한 것으로 어부들이 그물로 고기를 잡으며 앞소리, 뒷소리, 맞는소리 등 여러 노래를 부르는 내용이 중요 부분을 이루는 전래 '노동요'이다.빈소는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 117 서호병원 장례식장 특 2호실, 발인 : 6월 25일(토요일) 오전 7시 장지 : 부산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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